환율과 부동산의 관계성

환율은 부동산의 큰 흐름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환율이 먼저 움직이고 부동산이 따라서 나중에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환율의 방향이 먼저 정해지고 부동산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바로 반대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따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한다고 부동산 하락이 바로 오지 않습니다. 이를 오해해서 안전자산인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정말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환율 급등 속에서 나오는 부동산 상승은 마지막 불꽃에 가깝습니다. 

 

1. 환율하락->아파트 가격?

환율이 먼저 하락하고, 아파트 가격은 시간이 지나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급등한 환율이 하락한 것은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달러를 많이 벌어왔기 때문입니다. 벌어온 달러가 원화로 바뀌고 대표적 자산 시장인 아파트로 서서히 이동한 것입니다. 만약에 이때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면 환율을 항상 관찰했어야 합니다. 환율이 급등했다고 하락한 것을 확실하게 확인한 후 아파트를 매수해도 늦지 않은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환율이 서서히 하락하는 동안 아파트를 매도하지 않고 보유했다면 크게 시세 차익을 올렸을 것입니다. 

 

2. 환율급등-> 아파트 가격?

환율이 급등했다는 것은 원화를 팔고 달러르 많이 샀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자산에 관심이 없어지고 부동산의 열기도 같이 식은 것입니다.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관망을 해야하고, 환율이 하락한 이후 충분히 기다렸다가 움직여야 합니다. 환율이 급등한 2008년 전후로 부동산을 매수했다면 5년 이상 속을 썩어야 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나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환율의 크 흐름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물론 환율의 방향을 개인이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문가의 의견이라도 살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