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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과 유동성의 함정을 알아보자!

by 돈다발여사 2022. 1. 24.

1. 유동성이란?

자산을 필요한 시기에 손실 없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용어. 경제의 큰 축인 기업에서 현금수요(채무지불, 빚 갚는 시점)에 맞춰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보통 돈을 빌리는 사람은 빌린 돈에 대한 금리 외에 일정한 돈을 얹어주게 됩니다. 이것을 유동성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은행의 1년 만기 적금보다 3년 적금금리가 더 높은것도 이 때문입니다.


2. 유동성함정

시중에 현금이 흘러넘치는데도 기업의 생산과 투자, 가계의 소비가 늘지 않아 마치 함정에 빠진 것처럼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1990년대 일본이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를 낮춰도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기업이 없어 장기 경기침체로 ‘잃어버린 20년’을 보냈습니다. 바로 BIS비율 때문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1988년 바젤협약ㅇㄹ 통해 은행의 경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자기자본비율을 강제합니다. 그래서 IMF 이후부터 자기자본비율을 8%로 지킬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대출한 자금을 회수하는 역현상의 원인이됩니다. BIS비율 계산은 ‘자기자본/위험증가자산x100’입니다. 경기침체로 위험증가자산, 즉 돈을 빌려간 기업이 부실해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BIS비율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BIS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은 퇴출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BIS비율 때문에 금리를 낮추는 정책과는 이율배반적으로 오히려 상업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신용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으로부터 대출금 회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3.자기자본비율

위험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기자본이란 자본금, 자본준비금, 자본잉여금 등의 기본자본과 자기자본을 보완할 수 있는 부채 등 보완자본까지 포함합니다.

4.신바젤협약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1999년 발표한 협약으로, 신자기자본협약이라고도 합니다.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가 기존 BIS비율 산정방식 중에서 위험 측정 방식을 세분하고 개별 은행에 일정 부분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BIS비율 산정 방식입니다.



출처: 만화경제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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